제주에서 핀크스 골프클럽 및 포도호텔, 디아넥스 등 리조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K핀크스가 제주 지역사회와의 동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SK핀크스는 한국 최초 세계 100대 골프클럽을 비롯 제주의 아름다운 7대 건축물 등에 선정돼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제주 환경 자산 보존 및 제주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올해 SK핀크스는 약 90억 투자를 통해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의 고압 송전탑 4개소를 지중화하며 제주 경관 및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민간기업이 공공기여를 목적으로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며 자발적으로 이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지중화 공사가 이뤄진 해당 도로는 안덕면의 주요 관광지인 방주교회, 본태박물관, 카멜리아힐 등을 잇고 있어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아름다운 제주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SK렌터카와 ‘어르신 무료 급식 지원 사업’ 및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협약해 2년 동안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사회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더불어 골프클럽 및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자재의 약 95%를 제주 도내 업체를 통해 구매하고 제주 농·어촌 직구매를 확대하는 등(3년간 약 90억)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생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 및 제주도민 대상으로 핀크스 시설 이용 혜택을 확대해 나가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는 핀크스 골프클럽은 연간 10회가량 도민의 날을 개최하는 등 정기 도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골프클럽 이외 포도호텔, 디아넥스, 갤러리 소이, 온천, 스포츠홀 등 핀크스의 대부분의 시설에서 도민을 위한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SK핀크스 담당자는 “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역 발전에 힘쓰는 것도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제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조성된 비오토피아 주택 단지는 입주민 자치 기구인 ‘주민회’ 의사결정을 통해 관리·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된 비오토피아 단지 도로는 법원 결정에 따라 주민회가 도로를 개방함으로써 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