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12일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 ‘케이크(cake)’를 출시하고, 가족 고객이 등록만 하면 매월 최대 1,000MB 데이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가족나눔데이터’ 혜택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케이크’는 고객이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족간 앱 연동을 통해 ▲가족간 위치·시간 메시지 ▲편리한 사진·일정 공유 기능 ▲생생한 가족 나들이 정보 ▲’가족나눔데이터’ 등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가족간 소통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케이크’가 가족간 소통에 활력을 주는 다양한 기능에 더해 데이터 혜택까지 제공해 스마트한 가족생활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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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시간 메시지’, ‘가족 탐구생활’ 등 가족간 공유·소통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기능

우선 ‘케이크’는 지정한 시간이나 장소로 메시지를 보내는 ‘위치 및 시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이 중요한 가족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주고 받아 잊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아내가 남편에게 퇴근길 경비실에서 택배를 찾아오라는 위치 메시지를 보내면 남편은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다시 한번 알림을 받아 아내의 부탁을 잊지 않을 수 있다.

‘케이크’는 사진과 일정을 가족과 간편하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케이크’를 이용하면 가족 채팅방에 공유된 사진을 개별 저장할 필요 없이 고객 스마트폰 앨범에 자동 저장할 수 있으며, 사진을 동영상으로 편집해주는 ‘롤링포토’ 기능을 통해 가족의 추억을 손쉽게 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아울러 ‘케이크’는 ‘가족 탐구생활’ 기능을 통해 매주 새로운 나들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여행 에디터가 직접 국내 주요 여행지를 방문해 현장감이 생생한 나들이 팁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가족 탐구생활’ 콘텐츠를 쇼핑 · 할인 등으로 확대해 고객 가족 생활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족끼리 나눠 쓰는 ‘가족나눔데이터’ 매월 최대 1,000MB 무료로 제공

한편, SK텔레콤은 자사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이 등록만 하면 가족끼리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 최대 1,000MB를 매월 무료로 제공하는 ‘가족나눔데이터’ 혜택도 같은 날 선보인다.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이 2~3인이면 매월 500MB, 4~5인이면 매월 1,000M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가족 고객은 본인·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를 가족으로 묶을 수 있으며, 대리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일 가족 고객에게 제공되는 ‘가족나눔데이터’는 ‘케이크’ 앱을 통해 100MB 단위로 편리하게 나누어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크’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고객센터 및 대리점에서 나눠쓰기 신청이 가능하다.

‘케이크’는 안드로이드 4.0 버전 이상을 사용하는 고객이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를 통해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