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해 생리대 후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와의 공동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의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생리대를 후원하게 된다.

최근 SNS와 언론 등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저소득층 생리대 문제와 관련해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1,383명의 직원 중 1,026명(74%)이 여성으로, 여성인력의 비율이 높은 기업으로서 이런 아픔과 문제점들에 대해서 함께 공감하며 후원을 결정하였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와 6월 2일(목) 오후 5시에 열린 사회공헌 전달식을 통해 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를 통해 진행되며 전국 8개 지부의 소외계층 청소년 200명에게 1년 사용치의 생리대가 지원된다.

후원에 나선 KMI 한국의학연구소 임직원들은 인터넷과 신문지상에 보도된 ‘깔창 생리대’와 ‘수건 생리대’ 이야기를 보며 많은 직원들이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우리사회의 어린 친구들이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의 작은 발걸음들에 이어 많은 분들의 지속적 응원과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KMI도 국민 건강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임을 다짐하며 사회에서 힘들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는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