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K-유니콘 기업 선정 최종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K-유니콘 기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 기업을 뜻한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60곳을 선정해 시장개척 비용 최대 3억원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25개 내외의 벤처기업을 뽑아 업체당 최대 200억원을 보증 지원하는 내용이다.

130명으로 이뤄질 국민심사단은 기업체 전·현직 임직원 등 전문평가단 65명과 함께 K-유니콘 선정 평가에 참여한다.

평가 항목은 ▲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 해당 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길 지지하는 정도 ▲ 사회공헌 가능성이다.

신청 자격은 창업·벤처기업 임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 창업기업 투자경험이 있는 엔젤투자자, 창업 관련 기관에서 창업기업 보육업무를 해 본 자 등이다.

국민심사단 참여 희망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K-유니콘 누리집(k-unicorn.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130명을 넘으면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국민심사단은 내달 18일께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