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이 청년 실업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청년 사회혁신가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결과, 11개팀이 법인화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분야는 IT, 주거, 교육·문화, 유통, 글로벌, 미디어 등이며 이를 통해 총 36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되었다.

‘JP모간 청년 사회혁신가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창업 의지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체계화된 교육 및 육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초기 사업모델 구상을 지원하며, 18개월 이내에 창업 및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예비 창업가들은 3단계 지원 프로그램의 각 단계를 거치며 사업 아이디어를 정교화하고 발전시켜 성공적인 창업에 도달한 가운데 사회연대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해 온 본 사업을 마무리하며 오는 8일 성과보고회 자리를 갖는다.

일시 : 2016. 9. 8(목) 16:00~18:30
장소 : 신촌 르호봇 G캠퍼스(서울 마포구 백범로10 현대벤처빌 1층)

이 자리에서는 특별히 Coolidge Corner Investment, SOPOONG, BPLUS 등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창업팀들과의 투자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JP모간 박태진 대표는 본 사업과 관련하여 “일반적인 취업의 진로를 택하지 않고 사회적 문제까지 해결하는 기업을 꿈꾸는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을 만나고 그들을 지원하는 일은 매우 보람되고 가치있는 투자였다”며 “참여했던 모든 사회적기업들이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위해 좋은 모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청년 사회혁신가들이 짧은 시간 동안 사회 여러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기대보다 큰 결실로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어 고맙다”고 밝혔다.

JP모간은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함께 극복하고자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한국에서의 활동으로는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하여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 창업을 꿈꾸는 탈북 주민과 다문화가정 여성들, 사회적기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경제적·심리적 자활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가 육성·지원 및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