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합동 무대를 꾸민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8일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발표한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의 첫 합동 무대를 펼친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 외에 여성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과도 ‘버터'(Butter)로 무대에 오른다.

2021 AMA는 21일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며, 미국 ABC TV로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