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8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사를 다룬 설민석의 또 다른 도서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가며 16위를 기록했다. 스토리픽 작가 퍼엉의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는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인기 드라마 MBC ‘W’에서 주인공들이 책 속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을 따라하며 여심을 자극해 2위에 올랐고,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2>는 5위에 함께 올랐다.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1>과 <풀꽃도 꽃이다2>는 한 계단씩 내려가며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빅데이터로 꼭 알아야 할 영단어 우선순위를 정리한 <BIGVOCA core 빅보카 코어>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5위에, <BIGVOCA advanced 빅보카 어드밴스드>는 네 계단 내려가며 13위에 머물렀다. 감정 조절 육아법을 알려주는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두 계단 내려가며 7위를 기록했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는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8위로 여덟 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 추억의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옥 같은 대사를 모아 인생의 희망과 격려의 말로 재탄생 시킨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두 계단 오른 9위를 차지했다. 박찬욱 감독이 정서경 작가와 함께 영화 ‘아가씨’의 각본을 엮은 <아가씨 각본>은 출간과 동시에 10위에 안착했다.

예스24 회원들이 투표한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 선정된 정유정의 <종의 기원>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11위를 기록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네 계단 내려가며 12위에, CEO 박도봉과 인문주의자 김종록이 부와 성공을 만들어내는 인생의 지혜와 기회를 알려주는 <CEO박도봉의 현장 인문학>은 두 계단 내려간 14위에 머물렀다. 권비영의 <덕혜옹주>는 영화 ‘덕혜옹주’의 흥행과 함께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다섯 계단 내려간 15위에 자리했다.

좋은 글귀로 많은 독자의 감성을 자극했던 SNS ‘책 읽어주는 남자’의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17위에 머물렀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와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한 계단씩 내려가며 각각 18위와 19위에 머물렀다. 자녀의 성장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사실 22가지를 실험과 사례로 풀어낸 <부모공부>는 출간하자마자 20위에 올랐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달과 떡>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2위로 지난주보다 네 계단 뛰어 올랐고, 성인 로맨스 소설 <1등과 2등의 역학관계>는 3위를 유지했다. 시골마을 탐정 트리오의 이야기로 한국형 코지 미스터리 장르를 만들어낸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는 4위에 안착했고, <덕혜옹주>는 5위를 기록했다.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의 동명 원작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1>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2>는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각각 6위와 8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집착의 끝>은 7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황제의 침전>과 <꽃향에 녹은 금단 01>은 각각 9위와 10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