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온라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한국호텔업협회 등 11개 관광 유관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7회째인 이 박람회는 호텔, 여행사, 리조트, 관광벤처 등 관광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관광 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주는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는 하나투어·모두투어 등 여행사 20곳과 호텔롯데·롯데월드 등 호텔·리조트 25곳을 비롯해 98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가했다.

문체부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이 미래형 관광산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채용정보관을 운영한다”며 “채용정보관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기업탐색 기간 온라인으로 원서를 낸 구직자들이 채용 담당자와 직접 화상 면접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관광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과 연계해 박람회에서 구직자를 채용한 관광기업에는 채용지원금을 지원하고 홍보영상물 제작 기회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