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센터장 최정철)가 주관하는 ‘2016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사업’에 참여할 초등, 중·고등학교를 모집한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질 ‘2016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은 초등학교 3, 4학년 및 중·고등학생, 외국인 학생을 교육 대상으로 하며, 전국의 초등학교 38곳, 중·고등학교 10곳, 대학 부설 한국어학당 등의 외국인 교육기관 10곳 총 58개소에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11일까지이며, 한복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2016hanbok@baewha.ac.kr)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은 한복 바르게 입기 및 절하기 등의 기본예절을 공통으로, 한복 옷감의 특징과 쓰임을 알아보는 초등학생 대상의 ‘한복아 놀자’, TV 사극으로 조선시대 의생활을 보고 오색실로 장신구를 만들어보는 중고등학생 대상의 ‘우리옷으로 멋내기’, 전통혼례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의복을 접해보는 외국인 학생 대상 ‘ENJOY(인조이) 한복’ 등 쉽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복진흥센터는 본 사업은 올해 3년차를 맞이하여,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및 교수법 개발, 교육강사 선발 및 워크숍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꾀하고, 외국인 학생(성인)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효과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한복과 한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함으로써 가치를 바로 알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전국 초·중·고교와 한국어학당 등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