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노바예술단의 ‘한국과 프랑스를 노래하다’ 공연이 20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오후 7시30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적인 색소폰 콰르텟 일립소스(Ellipsos)가 내한하여 노바 예술단과 한불교류 연주로 색소폰 4중주, 약 70인조 색소폰 오케스트라 등의 구성으로 함께 꾸며나갈 예정이다.

노바예술단은 연주자 뿐 아니라 한국 작곡가, 프랑스 작곡가의 음악을 서로 연주하며 음악을 통한 두 나라의 문화를 나누는 귀한 자리로 색소폰의 향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공연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프랑스 작곡가 미요의 스카라무슈(Scaramouche) 작품을 심삼종(한양대 겸임교수) 협연무대로 공연의 첫 막을 연다. 에스카이흐의 탱고 비르투오소(Tango Virtuoso) 작품, 한국 초연으로 연주되는 로바의 브로드웨이 모음곡(Broadway Suite)의 무대가 펼쳐지며 한국 작곡가 이흥렬(이영조 편곡)의 섬집아이, 최성환(이승동 편곡)의 아리랑 환타지 등 한국과 프랑스의 음악이 어우러져 무대를 선보인다.

출연진은 프랑스 일립소스 색소폰 콰르텟, 노바 색소폰 앙상블, 노바 색소폰 오케스트라, 색소포니스트 이승동, 심상종, 송인권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 공연은 노바예술단 주최, 더블유씨엔코리아(주) 주관으로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예술경영지원센터, Institut Francais, ONE MONTH Festival 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티켓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