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쌀의 날’ 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오는 17일 반포한강시민공원에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8월 18일 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한 여름밤의 밥심콘서트’ 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약 3시간 가량 진행되는 ‘2016 쌀의 날’ 은, 다른 기념행사와는 달리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공연을 보고, 먹고 즐기는 ‘쌀 페스티벌’ 형태의 콘셉트로 준비되어 새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쌀의 날은,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 여덟번의 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을 만나게 되는 것에 착안하여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하고 2015년 첫 선포식을 열고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쌀(밥)을 주제로 한 ‘한 여름밤의 밥심콘서트’는 토크쇼와 가수의 공연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변진섭 등의 인기가수 3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공모를 통해 받은 쌀(밥)에 얽힌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사연 속 주인공들을 무대로 초대하여 함께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한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원한 쌀음료와 따뜻한 컵밥(덮밥), 기념부채를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다양한 쌀 가공식품은 물론 쌀(밥)과 관련된 사진과 시, 퀴즈쇼, 그림 전시회, 룰렛이벤트, 응원 메시지 부스 등도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2016 쌀의 날’ 행사가 우리 쌀에 대한 좋은 추억과 생각을 공유하며 예부터 우리와 함께 해 온 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