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 RC(사장 안민수)가 인천광역시 부평구 ‘한나의 집’(원장 강영란)에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하였다.

이번 241호로 선정된 ‘한나의 집’은 장애인 5명(뇌병변장애 4명, 지적장애 1명)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으로 강영란 원장은 이들과 생활한지 30년 이상이 되었다.

‘한나의 집’은 30년 가까이 되어 전체적으로 노후하였으며 특히 화장실이 비좁아 거주자가 씻는 것이 불편하였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가 생활하는 거실은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쉴 공간도 마땅치 않았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비좁은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거실과 방 곳곳에 수납장을 제작하여 효율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문턱을 제거하여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보일러를 교체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10월 26일(수) 오전 10시30분에 삼성화재 부평지역단에서 진행된 입주식에는 부평구의회 임지훈 의장,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김상목 소장 그리고 삼성화재 이두열 강서사업부장(상무)과 부평지역단 한종혁 단장 및 심평연 RC 등 기부에 참여한 부평지역단 RC 4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부평구의회 임지훈 의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삼성화재가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가 계약 한 건당 500원씩을 기부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4,753여명의 삼성화재 RC가 참여하여 207곳의 장애인 가정과 34곳의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