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붕괴 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가 24일 10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0.70% 오른 1만4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첫 오름세 전환이다.

장 초반에는 5.28% 상승한 1만4천95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붕괴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2일 19.03% 하락한 것을 포함해 9거래일 연속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 기간 주가 하락률은 44.9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