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이 도심 속 자연환경인 공원을 배경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마을축제 ‘Green up! festival’을 개최한다.

‘Green up! festival’은 2016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Green up! park 프로그램의 마지막 프로젝트이다.

이번 축제는 전시, 체험, 마켓의 3가지 테마로 총 13개 부스가 열린다.

전시zone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존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알리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책장과 의자를 활용, 숲 속 도서관을 조성하여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보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체험zone에서는 드라이플라워 엽서, 지렁이 키우기, 작은 화분 만들기, 재활용 연필꽂이 만들기 등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다.

마켓zone에서는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드림마켓이 진행된다. 열쇠고리, 팔찌 등 수공예품과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본부에서는 도서 나눔 이벤트가 진행된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책을 기부하면 간식팩을 제공하고, 기부 받은 책들은 많은 청소년들이 볼 수 있도록 청소년전용공간 청개구리에 비치할 예정이다.

‘Green up! festival’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프로그램에 따라 참가 대상과 소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 문의는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권준근 관장은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친자연적인 환경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프로그램과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