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스마일 치과버스가 25일에 청각장애 특수 학교인 서울애화학교를 방문했다.

움직이는 치과 진료소인 해피 스마일 치과버스는 2015년부터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인 서울애화학교와 연을 맺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청각 장애 학생들을 위해 직접 의료진이 찾아가 아이들의 구강 상태를 검진하고 치료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학생 33명의 치과 진료를 진행하였으며 2016년에는 9월 11일, 25일 두 번의 방문을 통해 총 38명의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주 진료 범위는 구강검진 및 유치와 영구치에 대한 발치, 신경치료, 임시충전, 레진, 크라운 등이다.

해피 스마일 치과버스의 주지훈 치과의사는 “아이들이 치과 진료에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며 ”아이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주신 서울애화학교 선생님과 치과 봉사에 기꺼이 함께 해주신 모든 자원 봉사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