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화장품시장의 15%를 차지하는 할랄시장은 우리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전망이며 무슬림 국가에선 K-Drama, K-POP 등 인기를 끌고 있어 K-Beauty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 할랄화장품시장은 80조원 규모로 2019년까지 연평균 13.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국내 화장품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러나 할랄화장품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이나 알코올 성분인 글리세린이 함유되지 않아야 하며 무슬림국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할랄인증은 필수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렇듯 할랄인증이 새로운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화장품업계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8월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6에서는 할랄화장품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주최하며 8월19일 금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이슬람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GMP 운영현황, 글로벌 할랄 화장품 해외진출사례, 각국 할랄 화장품 인증절차 및 수입통관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화장품기업이 세계 할랄 화장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할랄산업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