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승)은 오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전북 무주군 소재의 태권도원에서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Cheer up! Family‘를 진행한다. 청소년 스마트폰가족치유캠프 ‘Cheer up! Family’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정도를 진단하고 인식하게 하며, 스스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2박 3일간의 캠프에서는 집단상담(청소년/부모/가족), 부모교육, 체험활동(태권도체험)등 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활동과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캠프에 참가하는 부모들은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동기를 이해하고 자신의 양육태도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효과적인 스마트폰 사용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자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미디어중독예방부에서는 정부3.0 국민맞춤서비스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작년 450가족에서 올해 800가족으로 대폭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한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유효과성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자기조절능력(자기통제력)은 상승하고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며 가족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나 그 효과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가족치유캠프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원뿐만 아니라 전국 3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어 청소년들이 가까운 지역의 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Cheer up! Family’에 대한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는 해당 거주 지역 운영기관과 청소년전화 1388(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는 국번+1388)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으로 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50% 이하(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그 외 청소년 및 가족은 식비 일부(1인/3일간 1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