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전문학교가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청년취업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2016년 4월 청년실업률은 10.9%로 통계작성기준이 변경된 1996년 이후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들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늘고 있다. 청년인구는 지난해 12월 1만5000명 줄었고 올해 4월 4만7000명까지 줄어드는 등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1.1%포인트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청년층의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원하는 직장이 없다보니 실업자가 된 청년들도 그만큼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한국직업학교는 청년취업을 위한 국비무료과정으로 웹표준퍼블리셔실무자양성과정, 하이브리웹&앱디자인과정을 8월~9월 개설 예정이며 수료생들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기업에 학습근로자로 지원할 수 있다.

한국직업전문학교 취업팀에서 제시하는 시스템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청년취업성공패키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일학습병행제를 청년취업에 주안점을 두고 연속성을 가지고 서비스하는 것이다.

청년취업성공패키지는 청년취업을 위한 취업관리프로그램으로 취업준비교육 및 전담상담사가 배정되어 취업알선을 받을 수 있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정부에서 선정한 유망직종을 교육수당을 받으면서 전액 무료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일학습병행제는 채용 예정자 및 2년 미만의 신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NCS(국가직무표준) 기반 교육을 통해 신직업자격기준을 발급하고 이는 직무능력을 나라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 경력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웹 표준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직업전문학교(서울 사당동 위치)에서는 한국녹색디자인개발협회와 협약을 통하여 청년실업자가 청년취업성공패키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일학습병행제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취업부터 신입사원의 중요한 1~2년간의 경력개발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