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27일(월) 서울사무소에서 ‘제5기 지구별 꿈도전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서류심사, 홈페이지 댓글 응원, 최종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64명은 앞으로 2개월간 5대양 6대주에서 각자의 꿈을 실현한다.

발대식에서 안양옥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이지만 꿈을 향한 도전으로 독일로 가는 음대생팀, 간호학과 남학생 4인방의 ‘가나’ 의료봉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여학생 3인방의 이탈리아 영화제작 도전기, 대한민국 플로리스트 산업 개척을 위한 유럽에서의 창업 도전 3인방 등 자신의 발전을 넘어 사회에 공헌하고 세계에 이바지하려는 자세를 가진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한 기부에 나선 우리은행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재단은 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융합한 장학 완전지원(Total care)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한편, 기부금 재원을 통해 수혜자 맞춤형 사업(정부3.0)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지구별 꿈도전단이 대학생들의 학업과 연계된 특화된 꿈 도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의 교육기부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성장시켜 나가겠다. 재단과 뜻을 같이 하는 다양한 기관의 기부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구별 꿈 도전단’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뜻깊은 꿈을 가진 대학생에게 전 세계 각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업으로 이번 프로젝트 재원은 우리은행의 기부를 통해 조성되었으며 1기부터 현재까지 지구별 꿈 도전단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