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원장 김영갑)이 2016년 수원시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희망수원 일자리창출 거버넌스 구축’ 사업의 일환인 자격취득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의 3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잼재미학습지도사 양성과정과 차문화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패션데코파쥬, 스텐실아트, 클레이아트, 넵킨아트 과정 △티소믈리에마스터, 베이킹지도사, 식음료지도사, 상권전략분석가, 커피지도사 과정 등 총 9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교육은 주 1회씩 10주 과정으로 실시되며 9월 26일부터 차례로 개강할 예정이다. 탄탄한 이론 교육 외에도 풍부한 실습과정을 통해 창업과 취업 분야의 실전에 활용하기 용이한 내용으로 전문 기술을 다지기에 좋다. 각 과정은 10명 정원으로 경력단절여성 및 시니어층 등 전문성 강화를 통한 창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관련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될 뿐더러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 수료생 특전으로 자격 요건을 갖춘 수료자에게는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참여배달강좌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된다.

한편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에서는 올 하반기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의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수원시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수원시 창업교육원에서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 사업 수행을 맡은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에서 전문적인 인재육성 교육 프로그램 및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심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미래형 산업의 주역이 될 청년 창업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수원형 청년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성공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험과 자본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지원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장기적인 목표를 둔 영리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의 중점적인 지원 분야는 외식창업 분야의 푸드트럭 창업이다. 최근 대폭적인 규제 완화로 시장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푸드트럭 창업은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층에게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8월부터 시행되는 교육훈련은 창업 전반에 관한 사항 및 사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푸드트럭 사업의 인허가 사항 및 준비 절차, 메뉴 개발, 운영 전략 등 창업 전반에 걸친 사항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신규 창업을 희망하며 체계적인 관리로 창업 역량을 다져나가고 싶은 청년(35세 미만) 창업 희망자를 우선 선발한다. 대학생 중 휴학생 및 졸업예정자와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준비자도 지원 가능하다.

수원시 일자리정책과 신화균 과장은 “세분화된 창업자층의 수요에 맞춰 효과적인 창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과 협력하여 주민참여형 창조적 지역개발 및 인재 발굴을 통한 지역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고용창출 효과를 낳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는 희망하는 분야를 택해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부설)창업교육원 내 위치한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으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