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로얄병원에 파견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 파견 직원을 대상으로 중동 의료진출 파견준비과정을 운영하였다.

교육은 성공적인 해외 의료진출 및 파견자의 현지 적응력 강화를 위해 직접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파견 병원의 이해 ▲중동 국가 이해 ▲중동 의료시스템 및 의료환경 ▲중동 환자 의료서비스 및 리스크 관리 ▲중동 현지 생활 여건 및 정착가이드 ▲아랍어 회화 기초 등 파견자에게 필요한 필수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해외 의료진출 국가별 특화 프로그램의 하나인 국가별 의료진출 파견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활성화되고 있는 한국 의료기관 해외진출의 지원 및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중동, 중국, 러시아 등 주요 진출 국가별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진출 국가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화 프로그램은 진출 국가, 내용 심화에 따라 국가별 의료 시장 이해(8시간~16시간), 국가별 환자 리스크 관리과정(24시간), 국가별 의료진출 파견준비과정(24시간), 국가별 의료시장 전문가 과정(110시간) 등으로 세분화되어 기획되었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15년 한국의료 진출 건수가 141건으로 2010년 51건 대비 2.4배 증가하고 있고 6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 진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한국 의료 해외진출의 양적, 질적 확대를 이끌어 나갈 국가별 전문가 양성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진출 국가별 역사, 문화, 제도 등 다각도의 전문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