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9월 한가위를 맞이하여 아동·청소년, 어르신에게 사랑티켓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 사랑티켓은 관람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평소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65세 이상)과 아동·청소년(24세 이하)에게 공연·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여 문화 복지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사랑티켓을 이용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사랑티켓 홈페이지에서 정회원 인증 및 단체 승인 절차를 거쳐 공연·전시 티켓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개인 회원은 연 10만원 한도 내에서 혜택이 주어지며, 단체 회원은 연 1회 신청 가능하다.

서울 사랑티켓의 경우 대학로 주변의 공연 인프라를 토대로 9월 현재, 200여개 이상의 작품이 사랑티켓 사업에 참여중이며, 연극, 뮤지컬, 아동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문화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사랑티켓은 9월부터 서울 지역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두가지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관람료 특별 할인 이벤트’는 월별로 특별할인작품을 선정하여 개인 예매자에게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며, ‘관람후기 작성’ 이벤트는 서울지역 공연관람 후 사랑티켓 홈페이지 게시판에 후기를 작성한 회원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랑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서울시 사랑티켓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9월 한가위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문화권장계층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