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 ‘2016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L’Étape Korea by le Tour de France)’의 주관사 왁티(WAGTI)가 ‘제 1회 레탑 코리아’의 레이스 코스를 공개했다.

11월 5일,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2016 레탑 코리아’는 한·불 수교 기간을 상징하는 총 130km 구간으로 이루어지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를 운영하는 A.S.O.(Amaury Sport Organisation)가 직접 코스 구성에 참여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을 기점으로, 경기도 팔당, 양수리, 중미산, 분원리 등을 통과하여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2016 레탑 코리아’의 레이스 코스는 보다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 및 경기권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익숙한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 선수들은 대회 시작 날인 11월 5일 오전 올림픽공원을 출발, 둔촌 사거리를 지나 하남대로 삼거리까지 약 10km의 구간을 질주 후 본격적으로 팔당대교를 건너 양수리를 통과, 명달고개와 중미산이 위치한 서종면, 분지 구간인 남종면을 지나 다시 올림픽공원으로 돌아오는 왕복 130km의 서울·경기 지역을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 코스 중 최고 지점은 해발 411m에 위치한 중미산 구간이며, 이외에도 언덕, 터널, 교량 구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게 된다.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구간별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동원해 원활한 레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코스 중간 중간 보급소와 급수지 등을 설치하여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건강과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회 구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와 기타 상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투르 드 프랑스 디렉터 크리스찬 프뤼돔(Christian Prudhomme)은,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에서 개막되는 ‘2016 레탑 코리아’ 대회를 통해 한국의 많은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들이 ‘투르 드 프랑스’의 감동적인 스테이지를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한국은 다양한 산악코스와 절경을 담은 탑클래스 스테이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이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게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스포츠 및 문화사업 전문 회사 왁티(WAGTI)의 강정훈 대표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많은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들이 세계최고의 사이클리스트와 세계적인 수준의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히며, “내년 대회는 서울에서 평창에 이르는 코스로 기획하고 있어 보다 다이나믹한 구간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레탑 코리아’에는 세계 정상급 프로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최고의 선수와 함께 라이딩을 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탑 코리아’에 참여할 프로 선수는 27일, ‘레탑 코리아’ 공식 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letapekorea))을 통해 공개된다. 선수 공개에 앞서 9월 21일부터 공식 채널을 통해 초청 선수를 맞추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6 레탑 코리아’ 레이스의 참가 신청은, 10월 5일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레이스 대회가 열리는 11월 5일과 다음날인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빌리지’ 행사가 진행된다. 자전거 업체들이 참여하는 자전거 엑스포 외에도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랑스 문화 및 음식 체험 축제가 펼쳐질 계획이며,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빌리지’에는 레이스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모든 일반인들도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6 레탑 코리아’는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권위 있는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레탑 두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스물 네 번째 대회를 맞이한 ‘레탑 두 투어’는 1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의 짜릿한 경험과 감동을 더 많은 사이클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투르 드 프랑스’ 코스의 일부 스테이지를 아마추어 선수들이 체험할 수 있게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르 드 프랑스 – 레탑 두 투어(Tour de France – L’Étape du Tour)
‘투르 드 프랑스’는 1903년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사이클 대회다. 자전거로 3주간 프랑스와 스위스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알프스 몽블랑의 고지를 오르고 노르망디 해변을 지나 약 3,500km의 대장정을 달리는 ‘투르 드 프랑스’는 A.S.O.가 주최하고 있다.

‘레탑 두 투어(Tour de France – L’Étape du Tour)’는 투르 드 프랑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고의 공식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다. 프랑스어로 ‘스테이지’라는 뜻인 ‘레탑’은 사이클에 열정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으며, ‘투르 드 프랑스’의 실제 코스를 달리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