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대용으로 인기 있는 간편죽 제품의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은 내달 1일부터 자사 용기 죽 제품의 편의점 납품가를 평균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비고 소고기죽, 전복죽 등 280g 제품 10종의 편의점 권장 소비자가격이 기존 3천9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오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파우치 죽제품은 인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동원F&B도 이달부터 자사 용기죽 제품 12종의 편의점 공급가를 평균 15% 인상했다.

이에 따라 ‘양반전복 큰죽 404g’의 편의점 판매가는 기존 4천500원에서 5천200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