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키즈 테마파크인 파파월드가 국제구호NGO 월드쉐어의 공식후원처로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구호NGO 월드쉐어는 19일 파파월드와 월드쉐어의 협약식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1년간 매주 토요일에 진흙쿠키와 페트병 신발 등을 통해 제3세계 아동의 열악한 실태를 알리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하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파월드는 월드쉐어와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기로 약속했으며 그 일환으로 지역 내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무료입장 등 나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파파월드 이광철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파파월드가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도 같은 즐거움을 전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나눔에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에 월드쉐어와 함께 나눔에 앞장서기로 약속한 (주)파파월드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실내 키즈 테마파크로 올해 8월 개장했다. 이곳에는 유아 놀이공간인 ‘토들러 존’, 직접 대형 로봇을 탑승해서 조종할 수 있는 ‘로봇존’, 물고기가 3D로 살아 움직이는 모션스캔 등 이색적인 AR 체험 및 게임존, 트램펄린, 초대형 볼풀 슬라이드 등이 마련돼 있으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속에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