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가 탤런트 박상원을 인체조직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016년 공익광고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박상원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해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인생은 멈추지 않는다’라는 타이틀 아래 제작되는 이번 광고는 피부와 뼈 같은 인체조직을 이식받아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는 수혜자들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인체조직기증을 통해 삶이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광고 마지막 부분에 편안하면서 신뢰감을 주는 탤런트 박상원의 모습을 담아 메세지 전달의 극대화를 꾀했으며 이 광고는 9월 말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 TV와 라디오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상원은 “이번 인체조직기증 공익광고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체조직기증을 알리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서종환 이사장은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인체조직기증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공익광고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지원본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생명나눔문화를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원은 지난 20년 동안 노숙자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으로 잘 알려진 단체인 다일공동체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1억원 이상의 기부액을 기록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