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작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키움증권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천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5% 오른 4조9천150억원, 당기 순이익은 28.48% 오른 9천37억원이었다.

키움증권 측은 “시장 거래대금이 늘어나며 견조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과 리테일 금융수익 증가 영향으로 이익이 지속됐다”며 “주요 사업부문 및 계열사의 고른 실적도 영업이익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작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