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는 드라마 ‘어느 날’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제27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에서 감독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대한민국 사법제도의 허점을 날카롭게 짚어내면서 장르물 마니아들에게 ‘웰 메이드’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는 1996년 시작된 TV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으로 매년 심사위원 약 60명이 수상자와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국 드라마가 감독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