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여행·항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039130]는 전 거래일보다 2.25% 떨어진 6만9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노랑풍선[104620](-3.07%), 참좋은여행[094850](-2.76%), 모두투어[080160](-2.54%), 진에어[272450](-2.47%), 아시아나항공[020560](-2.05%), 제주항공[089590](-1.89%), 에어부산[298690](-1.68%) 등도 관련주도 모두 약세다.

여행·항공주 주가는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며 이달 들어 계속 하락세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4일 4천명을 넘어선 이후 연일 4천명 안팎을 기록 중이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15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부스터샷 속도를 높이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