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홈술’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맥주나 와인 외에 칵테일용 혼합주(리큐어·과일이나 향신료 등을 섞어 만든 술)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1~6월 리큐어 상품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12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리큐어와 함께 칵테일 제조에 사용하는 토닉워터·탄산수와 봉지얼음(돌얼음) 매출은 각각 86%, 25% 늘었다.

특히 겨울철 판매가 적은 봉지얼음 매출이 지난 1~3월 40% 뛰어 칵테일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셀프 칵테일 제조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러한 유행에 맞춰 ‘8월의 칵테일’로 이탈리아 140년 전통 주조 명가 팔리니의 레몬 리큐어 ‘팔리니 리몬첼로’를 선정하고 내달 말까지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내달 팔리니 리몬첼로를 구입하고 이마트24 앱의 통합 바코드를 스캔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시그니엘서울 프리미어 숙박권과 조식 2인 식사권(1인)을 경품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