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개인 고객 대상 웹 뱅킹 서비스를 내달 말부터 종료하고 모바일 뱅킹으로 단일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발송한 이메일에서 “케이뱅크 인터넷 뱅킹 서비스는 3월 28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케이뱅크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케이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웹을 통한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개인 고객들이 대부분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웹 뱅킹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모바일 뱅킹 위주로 이용자가 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웹을 통한 기업 뱅킹 서비스는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