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과 취업준비생이 직접 소통하는 채용설명회 ‘토크 온(TALK ON) 한투게더’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강연에서 “우리는 금융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우리와 같은 꿈을 갖고 목표에 도전할 동반자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투가 좋습니다’ 하지 말고 어디가 좋은지 (솔직히) 얘기해줘라”며 “지원하는 이유로 ‘돈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도 좋다”고 지원자에게 조언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현장에 소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김 회장은 올해로 19년째 채용설명회장을 찾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100명 내외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직무역량평가와 두 차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