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오후 8시 최경일, 이혜정, 김윤지의 싱 레가토(Sing Legato) 공연이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호른, 성악, 피아노의 색다른 조합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클래식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스트라우스(R. Strauss)의 소프라노, 호른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알프호른’(Alphorn fur Soprano, Horn und Klavier)작품으로 공연의 막을 열어 독일의 시적인 작곡가 슈만(R. Schumann)의 피아노와 호른을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내림 가장조, 작품 70번(Adagio and Allegro Horn and Piano Op.70), 슈베르트(F. Schubert)의 바위 위의 목동(Der Hirt auf dem Felsen D 965 Op.129)의 프로그램으로 전반부를 구성한다.

푸치니(G. Puccini)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못하고’(Oper <Turandot> ‘Nessun Dorma’), 슈포어(L. Spohr)의 작품 6개의 독일가곡(‘Sechs deutsche Lieder’ Op.103 for Soprano, Horn & Piano) 등 후반부 또한 다양한 작품들과 구성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호르니스트 최경일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를 졸업하였으며 성신여대 윈드오케스트라 지휘, 단국대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부천필하모닉 수석, 소프라호른앙상블 리더로 활동하며 서경대, 숭실대, 예원, 선화예고, 염광메디텍고등학교에 출강 중이다.

피아니스트 이혜정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도독하여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음악코치 전공 및 영국 길드홀 음악원 음악석사 및 피아노반주 연주석사 졸업하였다. 현재 장신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동시에 듀오 연주 및 반주자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프라노 김윤지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독일 뷔르쯔부르크 국립음대 석사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하였다. 현재 영산아트홀 영산콘서바토리 교수, 건국대학교 외래교수, 건국대학교 영재아카데미 출강, (사)한국공연예술발성연구회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공연은 더블유씨엔코리아(대표 송효숙) 주최하며 혼코리아, 혼샵이 후원한다. 입장권은 전석 30,000원으로 초중고대는 50% 할인가격으로 SAC티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