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박지성)가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9박 10일간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과 마우빈(maubin) 지역을 방문하여 현지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orea Youth Volunteer Programme, 이하 KYVP)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KYVP 봉사단은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의 대표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다.

국제봉사프로그램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5개 지역을 선정하여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5개 지역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을 파견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울지역에서 선발한 KYVP 봉사단원은 미얀마 양곤과 마우빈 지역에서 노력,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지 청소년들과의 버디 활동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청소년 교류의 장도 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 방문하는 미얀마 활동은 청소년이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을 직접 기획, 준비하고 실행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모습을 알리고 해외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15∼24세 청소년(92.1.1 ∼01.12.31) 15명이며 12일까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봉사단 파견은 여성가족부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주최를 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여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대한민국 봉사단 파견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에서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서울시의 청소년 정책을 수행하는 청소년특화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