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이 30일(금) ‘KRIVET Issue Brief’ 제107호에서 ‘청년층 대졸자의 초기 일자리 이동’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노동시장에 진출한 청년층 대졸자의 19.8%가 대학 졸업 후 약 2년 내에 이직한다는 점이었다.

여성 청년 대졸자의 이직 비율(22.1%)과 경력 단절 비율(16.4%)이 남자(각각 17.3%, 13.1%)보다 높게 나타났다.

청년층 대졸자는 대체로 이직을 통해 고용 안정성과 임금이 높은 일자리로 진출하나 첫 일자리가 임시직·일용직인 경우 상용직으로 이직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첫 직장에서 일용직으로 고용된 경우, 여자가 상용직 일자리로 이직한 비율은 35.6%로 남자 63.2%보다 27.6%p 낮았다.

이직 시 월 평균 7만7천원을 더 받으며 성별로는 남자는 이직 시 월 평균 9만9천원, 여자는 6만2천원을 더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