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1집 ‘The Solitude’ 앨범을 발표한 가수 윤성이 22일 강남역 허브플라자 쉼터에서 ‘윤성밴드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윤성은 독특한 이력이 있는 가수다. 물류업체 점장 겸 CEO이자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물류경영학과 재학중인 학생으로 즐거운 노래를 부르며 그동안 흔한 사랑, 택배의 하루, 해피바이러스, 그리워하는 날엔 등 다양한 싱글앨범을 성실하게 발매해왔다. 이런 성실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을 만들고 참여해가며 팬들에게 가수 윤성의 매력을 맘껏 뽐내고 있다.

가수 윤성의 이번 정규 앨범에는 시나위, 보이스투맨 기타리스트 출신 제이크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시나위 드러머 박영진 그리고 김경호 밴드 베이시스트 한철재를 비롯해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한 제이크장은 “윤성이라는 늦깍이 가수의 곡을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해보니 요즘 세대 노래와는 달리 예전 90년대의 느낌이 많이 들었고 애정을 가지고 조금만 더 다듬어주면 좋은 곡이 나올 거 같았다. 그리고 이 곡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겨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제이크장 노래 1곡과 기존 베스트곡 5곡을 리메이크 하였고 미발표곡 4곡을 포함해 총 10곡을 실었다. 타이틀 곡으로는 가수 윤성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택배의 하루’를 다시 선택했다. 이 곡은 싱글 앨범으로 발표하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윤성은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여기저기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전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새롭게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