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유경준)이 통계정보방송 ‘1분 통계’를 채널i(산업방송), KTV와 공동으로 제작해 10월 31일 오후부터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1분 통계’는 ‘대한민국의 유익한 경제 기준’이라는 모토로 통계청이 생산·공표하는 국가통계 중 산업·물가·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를 통계캐스터가 간략하게 브리핑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대 통계캐스터에는 YTN 기상캐스터 출신의 차윤희, 유다현 씨가 선발되어 주 2~3회 번갈아 방송하게 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평소 어렵게 인식되던 통계 수치를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해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1분 안팎의 시간 동안 우리 산업·경제의 현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i 정경영 부이사장은 “동영상 시청 환경이 온라인으로 변화해 가면서 짧은 정보성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1분 통계는 방송 뿐 아니라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과 채널i는 1분 통계 외에도 향후 경제사회 통계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 방송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채널i(올레TV(CH 250), 티브로드(CH 183)) 등을 통해 매일 방송되며 국민방송 KTV와 KTX 이동방송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