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자유시장은 지역화폐 파주Pay(페이) 사용을 전체 점포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 지역화폐인 파주Pay(페이)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이 제한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소재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7월 31일까지 발행기념으로 1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다. 개인이 9만원을 충전할 경우 파주 페이카드에 10만원이 충전되며 월 40만원, 연간 400만원까지 할인 충전이 가능하다.

문산자유시장은 전통시장과 평화, 안보를 결합한 ‘DMZ땅굴안보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파주 페이카드 가맹점을 확대함에 따라 고객 유입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 지역화폐 파주Pay(페이)는 만 14세 이상 누구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급신청, 충전, 사용내역 조회 등이 가능하다. 단,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불편한 시민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은행 7곳인 파주시지부, 시청출장소, 금빛로지점, 교하중앙지점, 운정남지점, 운정북지점, 문산지점에 방문해 신청서, 신분증, 충전할 금액을 제출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