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및 한방바이오박람회 홈페이지(www.hanbangbiofaif.org)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년 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일부 대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각종 공연이 이루어지는 주무대와 약령시, 한방클러스터 기업부스, 농특산물판매장 등이 있는 주행사장은 백신접종 완료자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 출입이 허용된다.

백신을 1차례만 맞았거나 미접종자는 주행사장을 제외한 한방생명과학관, 발효박물관, 식물원, 색깔정원, 제천시 홍보부스 등이 있는 힐링체험장만 출입 가능하다.

밀접 접촉이 불가피한 한방의료관 한방진료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야외 판매 부스 위주로 구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할 예정이다.

대신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 박람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콘서트, 경연무대 등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집에서 따라하는 한방건강밥상·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우수 한방제품을 선별한 라이브 커머스(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역제품 홍보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 관람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박람회장을 방문하실 때는 백신접종 증명서(종이, 모바일 coov)를 소지하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뒷면에 접종 스티커를 부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