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4천명 늘었다.

청년층과 제조업에선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다.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선방하고 있지만 수출 감소에 따른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이 워낙 크다.

◇ 청년층 6개월, 제조업은 4개월째 감소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3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4천명 늘었다.

이는 지난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46만9천명)보다 적지만 지난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31만2천명)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6월부터 9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 3월 확대로 돌아섰지만, 반등 한달 만에 다시 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