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사업에 올해 406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 재단법인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은 올해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실증·고도화와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 관련 48개 과제를 406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286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스마트팜 실증·고도화 분야에서 2세대 스마트팜 모델 확립과 품목별 실증,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고도화 등 26개 과제,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분야에서 생육 정보의 자동계측과 환경·농작업·경영정보 통합분석, 지능형 의사결정 모델 개발 등 22개 과제다.

사업 추진에 앞서 오는 22일 오후 2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신규 추진 과제에 선정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제도, 운영·관리 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 창출과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설명회, 간담회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연구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