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새로워진 보험관리 앱 ‘보험월렛’을 선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공인인증서 없이 보안을 강화한 6자리 간편비밀번호 등록만으로 보험계약 대출, 보험금청구, 보험계약조회 등의 업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어려운 보험을 고객이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메뉴를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고객이 앱에 로그인 하면 한 화면에 계약현황, 보장분석, 퇴직연금, 대출가능금액, 보험금신청까지 모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보험계약 대출을 하려면 가입한 상품별 가능금액과 이율을 조회하고 고객이 일일이 비교해서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새로워진 보험월렛을 이용하면 한 화면에서 총 대출 가능금액을 알려주고 이율이 낮은 상품을 고객에게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사고보험금 접수를 할 때도 메뉴를 여러 번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기존 13단계에서 5단계로 대폭 축소했다.

한화생명 ‘보험월렛’은 보험, 금융, 여행, 취미, 건강 등 삶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보험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월 평균 100건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가 수시로 업로드 된다.

이 서비스는 보험은 예·적금과 달리 자산의 변동이 자주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의 관심이 부족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보험월렛’이라는 명칭처럼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화생명은 기존 보험관리 서비스 앱의 고객 활용도를 분석해 보니 보험가입 후 한 번도 자신의 보험을 찾아보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면서 고객 스스로 보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12월 15일까지 ‘보험월렛’ 앱 설치 및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70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자뿐만 아니라 업데이트 고객도 추첨 대상이다.

‘보험월렛’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한화생명’ 또는 ‘보험월렛’을 검색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Lifeplus Lab 신충호 상무는 “새로워진 보험월렛은 복잡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모바일 앱으로 보험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에도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바일을 활용한 고객 관리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의 모바일 고객센터 앱인 ‘한화생명 모바일센터’는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2020년 1월부터는 ‘보험월렛’으로 통합하여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