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경제단체, 기업들과 함께 건강한 알바문화 조성을 위한 기초고용질서 준수 및 전자근로계약서 확산 선언식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알바천국을 포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교촌에프앤비, ㈜놀부, ㈜GS리테일 등 총 16개의 단체와 기업이 참여했으며,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최저임금 준수, 근로계약서 체결, 임금체불 예방 등 새로운 고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알바천국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전자근로계약서를 모범사례로 시연회를 열면서 집중 부각됐다. 전자근로계약서는 PC와 모바일로 근로계약서 작성, 서명이 가능한 전자문서로 그 동안 번거로운 절차로 여겨져 왔던 근로계약서 작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크게 기여했다.

행사 중 진행된 전자근로계약서 시연회에서 현재 프렌차이즈 카페를 운영하는 고용주와 알바생이 참여해 전자근로계약서 사용후기를 전했다. 알바생 조효정(대학교 3학년)양은 “알바천국의 전자근로계약서를 사장님과 함께 쓰면서 근로조건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 볼 수 있고,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함께 작성한다는 느낌이 들어 신뢰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전자근로계약서 확산 선언식과 더불어 고용노동부는 ‘전자근로계약서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 라인’도 함께 발표했다.

전자근로계약서 활성화 가이드 라인은 관련 법령과 판례 등을 토대로 전자문서를 통한 근로계약 체결, 교부, 보관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담고 있어 전자근로계약서 확산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이미 알바천국은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채용공고만 모은 안심계약 채용관을 운영하며 전자근로계약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 1월 전자근로계약서 도입 후 전자근로계약서 체결 진행 공고는 약 30만 건으로, 서비스 런칭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알바천국은 올해 전자근로계약서 도입을 시작으로 임금체불 및 허위공고 근절을 위한 ‘떼인 알바비 받아드립니다’ 캠페인, 알바생 부당대우 상담 해결 위한 ‘알바상담센터’ 상시 운영, 청소년 알바생들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알바비를 부탁해’ 캠페인 등 건강한 근로환경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