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전라북도 전주 일원에서 제1회 전국 K-스포츠클럽 교류대회를 개최한다.

K-스포츠클럽(구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현재 총 14개 시·도에서 29개 K-스포츠클럽이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지역 K-스포츠클럽을 228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한체육회는 K-스포츠클럽 사업 활성화, 스포츠클럽 간 연계강화 및 교류증진을 통한 K-스포츠클럽의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제1회 전국 K-스포츠클럽 교류대회를 창설하고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전북 전주(전북 K-스포츠클럽)를 금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9개 K-스포츠클럽에 소속된 배드민턴, 수영, 탁구, 축구 4개 종목에 약 1,000여 명의 회원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교류대회가 전국 스포츠클럽 간 스포츠·문화·상호친선 교류로 이어지는 스포츠클럽인의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K-스포츠클럽 교류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국내 최고의 스포츠클럽 명문 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