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한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두 번 이상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식개선의 효과를 높인 다회성 행사로 진행되었다. 한 번 참여한 참가자 보다는 두 번 이상 연속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이 높은 것에 착안한 것이다.

이번 다회성 행사에는 경인여자대학교 재학생 등 수도권지역 대학생 14명이 참여하여 1회는 17일 강남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반 이용자 14명과 1:1 매칭으로 ‘난타’ 뮤지컬을 관람하였고 2회는 22일에 동문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반 이용자 등 14명과 함께 이민영 교수(경인여자대학교 아동미술학과)가 지도하는 ‘창의미술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특히 ‘창의미술교실’은 미술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높여 자신을 표현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동 작품 활동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관계형성과 소통의 장을 넓히는 학습이다.

다회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다혜 학생(경인여자대학교)은 “어렸을 때부터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받았지만 장애인과 함께한 것은 처음이여서 부담되었지만 2번의 활동을 통해 이론적인 지식이 아닌 마음이 통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옆자리를 드립니다!’ 사업 중 다회성 행사의 비중을 높이고 ‘창의미술교실’ 교육자료를 배포해 장애인식개선 교육기관에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옆자리를 드립니다’에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 공연 단체나 대학생 이상 개인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와 전화,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