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업체 수와 매출액이 지난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실태 조사 결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전체 업체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천481개로 2020년 3천365개보다 3.4% 증가했다.

입주 외국인 투자사업체 수는 2020년 171개에서 지난해 206개로 20.5% 늘었다.

지난해 전체 입주 업체 매출액은 90조17억원으로 2020년 77조8천473억원보다 15.6%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산업부 주관으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5인 이상 사업체(외투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정책개발과 투자유치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