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아시아 행사가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정션 아시아 첫 대회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여자들이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다.

정션은 세계 최대 규모 창업 이벤트인 핀란드 슬러시(SLUSH)를 출범시킨 헬싱키 알토대 창업동아리의 해커톤으로 시작해 유럽 최대 해커톤으로 성장했다.

정션 아시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아마존 웹서비시즈,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블록체인 기업 ‘체인엡시스’ 등이 발제 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이 모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발제 문제에 대한 주제별 워크숍, 팀 구성, 해커톤, 발제 기관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정션 아시아 홈페이지(https://asia.hackjunction.com)에서 하면 된다.

우승팀은 핀란드 정션 참가 자격과 항공권을 받는다.

또 우수팀 가운데 1개 팀을 선정해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