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위셋)가 23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여성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

이 교육에는 김혜경 ㈜후윈즈 부사장이 ‘조직 내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여성 강점 UP, 갈등 DOW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조직 구성원 내 남녀의 행태차이는 물론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윤택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소통의 키워드를 전달해줄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신용태 인사팀장은 “우리 연구원에 여성인력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조직 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갈등을 줄이고 여성 강점을 높일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974년 설립된 공공연구기관으로 중·대형 관측 장비의 구축과 운영을 통해 국가천문연구를 수행하고 과학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천문우주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여성 재직자가 20명 이상인 기관은 어디나 신청가능하다. 기관에서는 수강생을 모집하고 교육 장소만 제공하면 되고 위셋에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의 기획·설계 및 운영을 담당한다. 9월까지 수시로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은 위셋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위셋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력 육성 및 활용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