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0원 오른 달러당 1,193.2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1,190.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193원대로 올랐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1.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금통위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시장에 남아 있어 달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8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1.32원)에서 6.57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