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두레(최진영 이사장)는 23일, Lodge 82(노사남 대표)에 외국인 전용 한국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전문인력 및 운영 지원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Lodge 82는 5월에 잔치두레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과정에서 협의한 내용들을 적용하는 것이다.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도시민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Lodge 82 노사남 대표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위해 ‘Seasonal Culture Experience’ 출시하여 지역 사회적 경제 활동가들과 함께 진행할 것이다.

Seasonal Culture Experience는 계절별 테마에 맞게 봄에는 여의도 벚꽃체험, 여름에는 샛강다리 달빛기행, 가을에는 한강 불꽃놀이축제, 겨울에는 눈사람 체험 등을 운영하고, 한국의 세시풍속 체험으로 설명절에는 떡국 시식과 차례상 체험을, 추석명절에는 송편 빚기와 한가위 체험을, 그 외 K-pop 공연 관람, 한복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Lodge 82를 통해 지방으로 여행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KTX, 숙박에 관한 정보도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인과 함께 기초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한국어 학습도 지도하고 있다.

Lodge 82는 한국관광공사 도시민박업 사업자로서 우수 Korea Stay로 지정되어 경의대 국제어학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음식, 한복, 노들텃밭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인의 정감을 선사하고 있다.

잔치두레는 영어권,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한국체험 프로그램을 외국인도시민박 Lodge 82에 적용하여 개선 및 파생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